한국MS, 오피스365 무료체험 90일 제공

일반입력 :2012/12/26 11:49

구글앱스를 견제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 정책에 따라 한국MS도 오피스365 무료 체험기간을 연장했다.

한국MS는 1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피스365를 90일간 무료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 서비스를 새해 2월말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자와 기업을 위한 오피스365 무료체험기간 90일은 기존 30일에서 3배로 늘어난 것이다. 사용자당 월 6천600원인 오피스365 '스탠다드P1' 요금제와 구성을 90일간 공짜로 쓸 수 있다. 새해 2월말까지 회사 공식사이트(www.office365.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스탠다드P1은 MS 익스체인지온라인, 셰어포인트온라인, 링크온라인 그리고 오피스웹앱스를 포함한다. 브라우저에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오피스프로그램을 사용하며 업무용 문서에 접근할 수 있고 메일, 일정과 연락처 관리, 웹컨퍼런스와 파일공유 및 협업을 실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오피스웹앱스는 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웹애플리케이션이다. 윈도PC에 설치되는 오피스 프로그램처럼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를 이용해 문서를 작성하고 편집할 수 있다.

링크온라인은 메신저와 온라인회의시스템을 포함하는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이다. 직원간 현재 상태보기, 메신저, PC간 음성 또는 화상 통화 및 온라인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기업내 구성원이 아닌 파트너나 외부업체도 참여해 프리젠테이션 공유와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익스체인지온라인은 메일과 연락처 관리를 포함하는 일정관리시스템이다. 사용자당 25GB 용량의 수신함을 제공하고 25MB 크기까지 파일첨부를 지원한다. 아웃룩2007이나 2010 사용자는 인터넷을 못 쓰는 상황에서도 메일을 관리할 수 있다. 개인일정관리와 동료간 공유를 하고 회의요청을 보낼 수 있다. PC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최신 메일 현황과 일정 및 연락처 동기화가 가능하다.

관련기사

셰어포인트온라인은 협업사이트와 전사포털을 서비스하는 플랫폼이다. 소셜네트워킹과 사용자 개인화 설정을 지원한다. 플랫폼에 게재된 오피스문서는 별도 프로그램 없이 미리보기와 동료간 실시간 편집이 가능하다.

강희선 한국MS 마케팅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상무는 "중소기업고객들이 생산성을 높이면서 관리가 쉬운 솔루션을 찾느라 클라우드서비스에 관심이 많다"며 "프로모션 무료체험을 통해 오피스365 서비스의 장점을 많은 고객들이 인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