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012] 박근혜 IT전문가 사단 누구?

일반입력 :2012/12/20 00:13    수정: 2012/12/20 00:23

김희연 기자

박근혜 제 18대 대통령 당선인 주변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박 당선인의 ICT 공약을 담당했던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산하 방송통신추진단과 창의산업추진단을 이끌었던 윤창번 김앤장 고문, 민병주 국회의원이 돋보인다.

윤 고문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과 전 하나로텔레콤 대표 등을 역임한 정보통신 분야 대표 전문가로 꼽힌다. 민 의원 역시 한국원자력연구원 출신으로 대학여성과학기술인회장 등을 거쳐 19대 국회 비례대표 1번으로 낙점 받으면서 새누리당에 합류해 활동해왔다.

ICT정책을 담당한 각 단에는 정보통신기술업계 출신의 현역 의원들이 눈에 띤다. 강은희 전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 권은희 전 KT 상무, 전하진 새누리당 디지털정당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특보단에는 장흥순 전 벤처기업협회장이 활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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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기 전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을 비롯해 최문기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박상준 공주대 공과대학장, 강현국 카이스트 교수 등이 박 당선자 ICT분야 브레인으로 활동했다.

한편 박 당선자는 ICT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뜻을 강조해왔다. 그가 내세운 ICT육성 공약으로는 ▲정보통신 생태계 기반 조성 ▲정보통신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콘텐츠 산업, ‘한국 스타일’ 창조 ▲방송 공공성 강화 및 미디어 산업 육성 ▲인터넷 표현 자유 증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