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이종욱 부회장-티베로 장인수 사장

일반입력 :2012/12/19 00:25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신임 부회장과 장인수 티베로 신임 대표가 선임됐다.

18일 티맥스소프트는 이종욱 신임 부회장 선임을 포함한 주요 임원 승진과 인사발령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종욱 신임 부회장은 지난 2010년 4월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티맥스소프트 대표를 맡고 그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9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해 회사의 실적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9월 3년만에 고객행사 '티맥스데이2012'를 열고 국내 소프트웨어업체로서의 위상을 살렸다.

회사는 향후 이 부회장 지휘아래 핵심제품 제우스, 오픈프레임 등 경쟁력과 라인업을 강화시켜 기업용 소프트웨어시장 리더십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티맥스소프트만의 기술력과 고객가치경영을 통해 국내 미들웨어 시장을 더욱 주도해나갈 것이라며 국내 대표 SW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국내 대표 SW기업을 넘어서 세계적인 SW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사는 박용연 부사장을 사장으로, 박학래 기획조정실장과 황성택 해외경영지원실장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기도 했다.

더불어 고서윤 공공사업본부장과 이동희 금융사업본부장을 전무로, 오세윤 경영지원실 재무회계팀장과 윤경규 연구소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김규형 금융1사업부장, 김상섭 기술지원본부장은 각각 상무보로 승진했다고 덧붙였다.

같은날 티베로는 정기 인사발령을 통해 장인수 부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해 한국오라클에서 16년을 일하고 2008년 1월부터 티베로에서 일하며 사업부문장 및 부사장을 맡아 지냈다. 20년간 제조, 통신, 금융 등 분야에 경험이 많은 DBMS 영업전문가로 티베로 성장에 기여가 컸다.

회사는 장 대표를 통해 티베로RDBMS와 대용량 데이터처리 분석이 구현되는 빅데이터기술 '인피니데이타' 시장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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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티베로는 외산 독점DB를 해소할 유일한 국산 제품이고 기술력, 서비스, 브랜드가치 강화로 회사를 성장시킬 것이라며 최고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가치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티베로는 이번 정기인사에서 이중환 현 마케팅팀 팀장과 박상영 티베로 연구소장을 상무보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