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모바일 거래액 1천500억원 돌파

일반입력 :2012/12/13 16:05

김희연 기자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올해 모바일 누적 거래액이 1천500억원을 돌파했으며 연초 대비 240%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월단위 기준으로 12월 현재까지 모바일 채널 매출 비중은 35%를 넘어섰다.

티몬은 모바일 쇼핑 성장 이유에 대해 주요 고객층이 모바일 쇼핑에 익숙하다는 점과 발빠른 기획력과 개발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모바일 매출 비중은 올해 초 월단위 15% 정도였지만 티몬은 내년 초에는 4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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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인터넷검색, 게임 등 대부분 생활이 모바일화 되면서 결제와 안전성이 뒷받침된 것이 모바일커머스 성장 요인으로 보여진다”면서 “향후 모바일 쇼핑 시장은 기존 온라인 성장보다 더욱 발빠르게 변화할 것이며 티몬 서비스 역시 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몬은 지난 10일 아이폰5 출시에 발맞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해 최적화를 구현했다. 안드로이드와 iOS 공통으로 달라진 주요 개선점은 웹에서만 볼 수 있었던 오늘의 추천과 기획전을 메인에 배치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신설된 '내주변' 탭을 통해 현재위치에서 지역 상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