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온TV, 아이패드 엔터테인먼트 부문 1위

판도라TV(대표 최형우)는 현대HCN과 합작 설립한 N스크린 서비스 ‘에브리온TV’가 아이패드 무료 앱 부문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쟁 N스크린 서비스 ‘티빙’, ‘푹’ 등이 속한 엔터테인먼트 앱 카테고리에서도 1위에 오른 상태다.

박성현 에브리온TV 본부장은 “지난달 말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후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태블릿PC를 통해 무료로 TV를 시청하고 싶어하는 이른바 ‘세컨드 TV족’들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에브리온TV는 채널A, TV조선, MBN, JTBC등 종합편성채널 외 J골프, 한국경제TV, ETN연예 등 총 170여개 채널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국내 동종 서비스 중에선 PC, iOS·안드로이드 폰 외에 윈도우폰 전용 앱과 맥 전용 플레이어를 유일하게 지원하고 있다.

회사측은 향후 특화 채널만을 모아둔 형태의 TV 앱을 추가 출시, 다양한 사용자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