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데스크톱가상화, 윈도8-OSX10.8 지원

일반입력 :2012/12/11 11:53

PC에 가상머신(VM)을 만들어 돌리는 데스크톱가상화 소프트웨어(SW) '오라클VM 버추얼박스' 4.2버전이 나왔다. 기존 4.1버전 공개후 1년반 사이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8과 애플 OS X 10.8 '마운틴라이언' 운영체제(OS)를 지원한다.

오라클은 11일 오라클VM 버추얼박스4.2버전에 관리간소화를 위한 'VM그룹' 추가, VM당 네트워크카드수 4배 확대, 가상랜(VLAN)에 가상네트워크카드 연결 지원, 윈도8과 OS X 10.8과 오라클리눅스6.3 지원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오라클VM 버추얼박스4.2는 VM을 그룹화할 수 있다.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와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와 명령어도구 환경을 통해 관리자나 사용자가 수많은 VM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자가 직접 조작할 필요가 없는 VM도 표준VM과 같은 방식으로 오라클VM 버추얼박스4.2 안에서 시작할 수 있다. 모든 유형의 VM을 버추얼박스4.2 구동환경(호스트시스템) 부팅과 동시에 시작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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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VM당 최대 지원 네트워크카드수를 8개에서 36개로 늘렸다. 고가 장비를 안 써도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을 실험할 수 있고 새로 추가된 네트워크대역폭제어 기능이 할당된 네트워크 트래픽 초과를 방지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그리고 'VLAN태깅'을 지원해 VM이 VLAN 환경에 참여할 수 있다.

윔 코케얼츠 오라클 리눅스 및 가상화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오라클VM 버추얼박스4.2는 윈도, 맥, 리눅스, 오라클 솔라리스 등 여러 플랫폼에서 지원되는 무료 오픈소스 가상화SW"라며 "사용자들은 원하는 호스트플랫폼에 버추얼박스를 설치해 VM안에 다양한 게스트 OS를 가동할 수 있고 신기능으로 VM 관리를 효율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