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내년 6월...아이팟처럼 6~8컬러”?

일반입력 :2012/12/11 07:02    수정: 2012/12/11 10:12

이재구 기자

“애플이 내년 6월에 아이폰5의 후속작으로 '아이폰5S'를 내놓는다.6~8컬러의 제품군으로 출시될 것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0일(현지시간) 피터 미섹 제프리스 분석가가 이날 밝힌 투자노트를 인용, 애플이 지난 2년 간의 통례를 깨고 이같은 새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이며 컬러변화도 주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섹의 전망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5S는 슈퍼HD카메라및 스크린을 가지며 향상된 성능의 배터리를 가지고 근거리통신(NFC)기능도 장착된다. 그는 또한 이 제품이 아이팟터치에서 보듯 6~8 컬러의 다양한 제품으로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아이폰4S와 아이폰5는 각각 2011년 9월과 2012년 10월에 나왔다. 하지만 아이폰3G와 아이폰4는 각각 2009년 6월과 2010년 7월에 나왔다.

미섹 분석가는 애플이 내년 6월에 아이폰5S를 낼 것이라는 전망의 배경을 설명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심코의 호레이스 데듀는 이에 대해 재미있는 이론을 내놓았다. 그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0월 새 아이폰(아이폰5)이 나오기 전 2분기 동안 기존 아이폰4S 판매가 엄청나게 하락한 사실과 그 이유가 신제품에 대한 기대심리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애플은 더 이상 자사의 모든 매출이 한해의 반년동안에 발생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게 되리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애플은 제품 출시를 가속화하게 되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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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그러나 미섹의 노트가 수년간 애플TV에 대한 예측을 해왔지만 아직도 맞추지 못하고 있다며 그의 투자노트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경계했다. 예를 들어 그가 지난 8월 “애플TV가 완전히 생산중이며 연말까지 나온다”는 예상이 틀린 것을 지적했다.

그럼에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그가 아이폰4S 출시에 대해 누구보다도 먼저 맞췄다고 전했다. 실제로 미섹은 지난 해 5월 아이폰5가 아닌 아이폰4S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고 이것은 정확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그의 휴대폰 전망은 믿을 만 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