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 네이버오피스 'HTML변환기술' 특허

일반입력 :2012/12/10 18:25

네이버오피스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에 오피스문서 HTML 변환솔루션을 공급한 회사가 관련 기술특허 2건을 등록했다.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는 '사이냅HTML변환기'와 관련된 특허를 출원해 2건을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이냅HTML변환기는 워드, 파워포인트, 액셀, 아래아한글 등 업무용 프로그램이 만드는 문서형식 파일을 웹문서인 HTML 형식으로 변환해 브라우저 환경에서 읽고 편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소프트웨어(SW) 제품이다.

이 제품은 네이버오피스(http://office.naver.com)에 적용된 사례 외에도 다음, 네이트 등 포털과, KT 유클라우드나 삼성전자, 우리투자증권,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와 창원시 등에 공급돼 쓰이는 중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GS인증을 획득했으며 제품 성능과 안정성도 검증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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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사이냅소프트 부사장은 "사이냅HTML변환기 기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올해 지식경제부 신SW상품대상 수상에 이어서 특허취득을 통해 다시한번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사이냅HTML변환기의 일본 시장 진출 등 해외진출 기반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글로벌 온라인SW유통업체 '컴포넌트소스'와 자사 '사이냅문서필터'제품에 대한 판매계약을 맺었다고 밝히고 이를 일본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달초에는 해당 제품을 컴포넌트소스의 영어기반 글로벌사이트에도 등록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더불어 내년 1분기 사이냅HTML변환기를 여러 모바일기기로도 볼 수 있는 제품으로, 사이냅오피스와 함께 일본시장에 내놓을 계획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