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네트웍스, 가상NAC 센서·관리서버 출시

일반입력 :2012/12/10 17:32

손경호 기자

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가 버추얼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출시한 제품은 가상화 전용 센서 '지니안 NAC 스위트 브이센트리'와 관리서버 '지니안 NAC 스위트 브이센터'다.

김계연 지니네트웍스 연구소장은 "가상화는 관리의 편의성과 보안 문제 해결, IT 자원 활용 등의 목적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네트워크 및 단말을 관리하기 위해 구축해오던 NAC 분야에서도 가상화 환경에 대한 지원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니안 NAC 스위트 브이센트리는 가상데스크톱환경(VDI)과 함께 구축되는 가상네트워크를 관리하기 위한 전용 센서다. 기존 네트워크 센서가 제공하는 ▲버추얼 머신 식별 ▲노드 정보 수집 ▲인증 ▲접근제어 등 기능을 가상 네트워크에서 수행한다. 물리적 네트워크 관점에서 식별할 수 없었던 가상 영역을 파악하고 가상머신사이에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을 차단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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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기업 내의 중요 서버를 가상화 환경에 통합해 관리하고자 하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니안 NAC 스위트 브이센터를 함께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가상화 환경에서 구동하는 전용 관리서버로 ▲하드웨어 장애 문제 대응 ▲자원 확장 ▲일원화된 백업 등 다양한 가상화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사장은 "가상화용 NAC 구축을 통해 기존의 물리적 네트워크는 물론이고 가상영역까지 포함한 통합 네트워크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금융권과 콜센터 보유 기업, 데이터센터 등 이미 가상화 환경을 구축했거나 구축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