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롬 스타일러', 바지 주름은 '칼'

일반입력 :2012/12/10 10:59    수정: 2012/12/10 11:45

남혜현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10일 코트, 스웨터 등 자주 세탁할 수 없는 겨울철 의류 관리에 적합한 '트롬 스타일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트롬 스타일러(제품명 CS4001AR)는 양복, 니트 등 한번 입고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를 세균, 냄새, 생활 구김을 제거하고, 향기를 추가하게 만든 의류관리기다.

사용자가 구김제거 기능을 선택하면, 물 입자의 1천600분의 1에 해당하는 미세한 스팀을 분사, 옷을 좌우로 분당 최대 220회 흔들어 옷감의 구김과 미세먼지를 없앤다.

신제품에 추가된 기능은 바지 앞주름을 잡아주면서 구김을 펴주는 '바지 전용 구김 관리기'다. 기존 제품 사용 시 바지의 모든 주름이 제거되어 앞주름을 잡기 위해 다시 다림질을 해야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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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 패턴을 제품 외관에 적용했다. 색상은 검정과 흰색이며, 출하가는 각각 209만원, 199만원이다.

LG전자 조성진 HA사업본부장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신개념 제품으로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