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NEX 나온다

일반입력 :2012/12/07 10:49    수정: 2012/12/07 11:01

김희연 기자

내년 상반기 소니가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NEX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요 외신들은 5일(현지시간) 한 소식통을 인용해 소니가 풀프레임 NEX 신형 카메라와 APS-C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SLT(Single-Lens Translucent) 카메라를 내년도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소니의 내년도 풀프레임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NEX 시리즈 제품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출시한 풀프레임 이미지센서 탑재 제품 가운데 NEX 시리즈가 없었다는 점에서 내년도 신제품 공개가 점쳐지고 있다.

이 외에도 소니는 기존에 풀프레임 카메라 개념과는 다른 프로토타입 모델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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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APS-C 이미지센서 SLT 카메라는 카메라 안에 반사경을 설치했지만 기존 일안반사 카메라(SLR)와 다르게 반사경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SLT는 반사경을 이용해 영상을 굴절시키지 않고 카메라로 광선 절반을 전자회로에 보내 디스플레이에 영상을 띄워주고 나머지는 굴절을 통해 눈으로 보여지도록 한다. 이처럼 고정형 SLT 방식을 도입한 것은 소니가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