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오늘 자정 아이폰5 첫 개통

일반입력 :2012/12/06 11:05    수정: 2012/12/06 11:17

정윤희 기자

SK텔레콤이 아이폰5 정식 출시를 맞아 7일 0시 개통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는 ‘최고니까 5면 된다, 퍼펙트매치’가 주제다. 6일 저녁 10시부터 7일 새벽 3시까지 서울 청담동 복합문화공간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예약가입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뽑힌 150명과 이들 고객의 동반 1인 등 총 300명을 초청했다.

개통행사에 초대 받은 고객들은 7일 0시부터 예약가입 신청 순으로 아이폰5를 개통한다. SK텔레콤은 1호 개통 고객에게 LTE62 요금제를 1년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힘들게 밤새 줄을 서 기다리지 않고 파티처럼 행사를 즐기다가 아이폰5를 만나볼 수 있도록 각종 공연 무대와 토크 콘서트,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에픽하이, 구준엽, 허밍어반스테레오, 달샤벳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를 장식하며, 전체 행사 진행은 유명 MC 지석진이 맡는다.

행사장에는 유명 스타일리스트가 제작한 아이폰5 전용 케이스가 담긴 투명 금고를 설치, 비밀번호 2자리를 맞추는 고객들이 가져갈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장에는 이색 칵테일/스낵바도 마련되며, 참가 고객 전원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담은 기프트박스도 증정한다.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들도 7일 대리점 개점 시부터 각자가 지정한 매장에 방문하거나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아이폰5를 받아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나노유심(7천700원 상당)을 무상 제공한다.

더불어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들의 개통이 완료되는 대로, 오프라인 예약고객은 물론 예약가입을 신청하지 않은 고객들도 7일 중 매장 방문을 통해 아이폰5를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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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아이폰5 예약가입을 오프라인 중심으로 진행했다. 허수 예약자들로 인해 실구매 고객들의 개통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예약 고객들의 실 개통 시점이 아이폰4S 출시 당시보다 크게 앞당겨질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했다.

배준동 SK텔레콤 사업총괄은 “SK텔레콤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멀티캐리어 기술이 적용된 아이폰5를 출시함으로써 ‘완벽한 결합’을 증명했다”며 “개통도, 데이터 이용 속도도 가장 빠른 SK텔레콤만의 아이폰5로 최고의 고객 경험을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