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관련 팟캐스트 개설 수 대폭 증가

일반입력 :2012/12/05 10:31    수정: 2012/12/05 10:33

전하나 기자

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의 선거 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정치관련 팟캐스트 개설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팟캐스트 전문 포털 ‘팟빵’을 운영 중인 태그스토리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뉴스 및 정치 관련 팟캐스트 숫자가 362개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117개에 비해 200%이상 대폭 늘어난 수치다.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팟캐스트 방송 개설 수는 4천863여개로, 팟캐스트 상위 10위권 내 70% 이상이 뉴스 및 정치와 관련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정 대선후보자들과 관련된 팟캐스트 방송은 문재인 후보가 ‘문재인TV, 문재인 라디오-달님소식’ ‘나는 문재인이다’ 등 오디오 팟캐스트 3개와 비디오팟캐스트 3개를 포함, 6개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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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박근혜 후보와 관련된 팟캐스트 방송은 없었다. 이 밖에 이정희 후보는 민중의 소리에서 운영하는 ‘이정희의 희소식’이라는 오디오 팟캐스트에 참여 중이며, 강지원 후보도 ‘강지원의 정책콘서트’라는 비디오 팟캐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후보도 ‘안철수의 안방티비’ 팟캐스트를 운영한 바 있다.

팟캐스트는 뉴스나 드라마 등 다양한 콘덴츠를 오디오 또는 비디오 파일형태로 인터넷망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