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깜짝 발표 초읽기…이용자 반응은?

일반입력 :2012/12/04 14:14    수정: 2012/12/05 08:32

피파온라인3(이하 피파3)와 관련된 깜짝 소식이 오늘 오후 8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발표 내용에 큰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하루 빨리 피파3의 공개서비스가 시작되길 고대했다.

4일 넥슨코리아(대표 서민)의 피파3 공식홈페이지에는 이용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대부분의 이용자는 해당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 오늘 발표 내용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용자들은 오늘 오후 공식 서비스 일정 발표와 추가 혜택 등에 대한 내용이 전달되길 바랐을 정도. 또 일부 이용자는 테스트 기간 누적된 경험치와 선수 카드 등이 공개서비스 이후에도 초기화되지 않기를 희망했다.

게임 아이디 딥인더밸리는 ‘우리 모두가 바라고 있는 것’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내일 공개서비스 시작하고 피파2 이용자들은 보상 받고, 감독이 삭제 안 되길 바란다. 3가지 모두 현실이 됐으면...”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아이디 최강의벽은 “빨리 공개서비스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피파3를 즐기고 싶다”라는 글을 남겼다.

아이디 정은지쨩은 “오늘 오후 8시부터 공개서비스해라. 전설, 캐시 아이템은 상관없다. 오늘 공개서비스만 시작하면 된다”면서 피파3의 열혈 팬을 자처했다.

골포인트 이벤트에 대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란 글도 눈에 띈다. 아이디 딤소는 “오늘 발표할 내용은 골포인트 관련 이벤트 공지”라면서 “공개서비스 시작은 열흘 이상은 기다려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용자 대부분이 피파3의 공개서비스 소식을 기다린 것은 게임성에 만족을 했고 피파2가 내년 3월 서비스를 종료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늘 발표 내용에 따라 이용자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뉠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주목된다.

피파3는 넥슨코리아와 EA서울스튜디오가 공동 개발 중인 온라인 축구 게임이다. 이 게임은 실사풍 그래픽과 실제 축구 게임을 그대로 옮긴 세밀한 연출성, 구단 관리를 통한 전략 플레이 시스템, 세계 1만5천명의 선수 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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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 게임은 이용자들의 협동을 통해 실제 축구의 맛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테스트 기간 이용자의 호평을 얻었다. 피파3는 1대1 모드 뿐 아닌 5대5 모드까지 다양해 e스포츠 종목으로의 발전도 기대된다.

한 업계 전문가는 “오늘 오후 8시 피파3의 깜짝 발표가 예고된 상태”라며 “공개서비스 일정 발표가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기존 피파2 이용자들을 품기 위한 파격적인 보상안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