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 부산서 게임문화 아카데미 개최

일반입력 :2012/12/03 16:31    수정: 2012/12/03 16:33

게임문화재단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7일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게임문화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게임문화 아카데미는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게임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지도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부산 지역 학부모와 교사,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건전한 인터넷 사용과 중독’을 주제로 수도권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치료팀장 한덕현 교수가 강사로 참여, 의학적인 관점에서 게임과몰입 실제 상담 및 치료 사례 등을 소개하고 가정이나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게임과몰입 대처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산장신대 사회복지상담학과 김윤희 교수 강연도 열린다. 아동과 청소년의 게임 이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학부모와 교사의 역할, 지도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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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문화재단이 부산 지역에서 운영 중인 영남권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에 운영 현황도 발표 할 예정이다. 영남권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올 2월 부산 해운대구에 개소했으며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등과 함께 게임과몰입 관련 상담,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남권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에서 진행 중인 게임과몰입 치료과정과 관련 프로그램 및 이용 안내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게임문화재단 관계자는 “수도권에 비해 지역에서는 게임문화에 대해 제대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마땅치 않았던 게 사실”이라며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놀이문화가 된 게임에 대해 보다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도하게 할 수 있도록 부산 지역에서 게임문화 아카데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