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스토리지 대거 출시…데이터생명주기 초점

일반입력 :2012/12/03 11:10

델인터내셔널(대표 피터 마스, 이하 델코리아)는 플루이드 데이터 아키텍처를 컴펠런트, 파워볼트 등에 확대적용한 스토리지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출시되는 델 스토리지 제품군은 지난달 15일 개최된 ‘제2회 EMEA 델 스토리지 포럼’에서 발표된 것이다. 델은 데이터생명주기 단계별로 데이터를 한층 최적화할 수 있도록 개발한 스토리지 제품군이라고 설명했다.

데런 토마스 델 부사장 겸 델 스토리지 부장은 “인텔리전스와 자동화를 통해 라이프사이클의 매 단계에서 데이터를 최적화할 수 있는 앤드투앤드 스토리지 아키텍처 분야에서 최고의 입지를 다졌다”고 자신했다.

델 컴펠런트 스토리지 센터 6.3 어레이 소프트웨어는 컴펠런트 SC8000 컨트롤러의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 구동 시 이전 버전보다 최고 두 배 높은 성능을 구현한다. 델은 이를 통해 서버부터 스위치, 스토리지 등에 이르는 대역폭을 16Gb 파이버채널(FC) 기능을 구현했다.

동기식 복제기능 강화로 멀티 사이트 복제 유연성을 제공해 복원 시간을 단축시켰고,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서버 2012 통합 범위를 확대했다.

델 파워볼트 MD3 소프트웨어는 강화된 데이터 보호 기능, 성능, 용량 및 가상화 기능을 제공하며, 고성능 어레이의 가용성을 최고 99.999%까지 유지한다.

모든 드라이브에 걸쳐 데이터를 분산시키고, 장애 발생 드라이브의 복구 시간을 단축시키고 성능 복원 능력을 높여주는 동적 디스크 풀을 포함한다. 최신 파이버 채널 복제 기능과 IP 기반 원격 비동기식 복제 기능이 제공된다. VM웨어 VAAI(vStorage API for Array Integration) 지원을 포함해 특정 스토리지 관련 작업을 파워볼트 어레이에 할당해 서버의 부담을 덜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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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앱어슈어 SW를 기반으로 한 백업 어플라이언스 ‘파워볼트 DL4000’, 넷볼트 익스텐디드 아키텍처와 통합된 ‘퀘스트 넷볼트 백업 9.0’,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 ‘델 파워볼트 DL2300’ 등도 출시됐다.

안진수 델코리아 스토리지 마케팅 담당 이사는 “델 컴펠런트 스토리지는 전사적 스토리지 요구에 맞는 새롭고 향상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애플리케이션 실행 성능을 두 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은 필요할 때 중요한 정보에 액세스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