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NHN 이어 네오위즈게임즈와 ‘맞손’

일반입력 :2012/11/29 13:35    수정: 2012/11/29 13:45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이 NHN에 이어 네오위즈게임즈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넷마블은 29일 네오위즈게임즈 포털 피망에 정통 캐주얼 축구게임 ‘차구차구’,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을 채널링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널링 계약으로 넷마블은 2천300만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피망에 온라인 게임 2종을 동시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 넷마블은 특히 네오위즈게임즈의 800만명 이상의 축구게임 이용자 풀을 활용, 차구차구 흥행에 더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1분기 서비스 예정작인 차구차구는 정통 11대 11 방식의 축구게임이다. 국내 외 유명 선수들의 특징과 플레이 스타일을 게임 속에 구현하고 쉬운 조작감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9월 1차 비공개테스트 시 사전 참가자 모집에만 5만 명이 모이는 등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모두의마블은 지난 5월말 첫 선을 보인 이후 PC방 게임 순위 10위권 대에 오른 인기 캐주얼 보드게임이다. 지난 10월 스마트폰 소셜앱 ‘모두의마블 플러스’를 구글플레이에 출시하며 그 인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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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이번 채널링 제휴를 시작으로 양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게임 콘텐츠에 대한 공동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기 넷마블 부문대표는 “네오위즈게임즈와의 채널링 파트너십으로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자사의 게임을 서비스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넷마블은 이용자들이 즐겁고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네오위즈게임즈와 함께 더욱 더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