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테스트 이정도였어…이용자 ‘바글바글’

일반입력 :2012/11/27 18:04    수정: 2012/11/27 18:45

마지막 테스트를 시작한 축구 온라인 피파온라인3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테스트 서버의 문이 열리자마자 이용자들이 대거 몰리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대표 서민)는 축구 온라인 게임 피파온라인3의 마지막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9월 실시된 1차 테스트를 통해 접수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했으며 이적 시장, 구단 관리 등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오늘 오후 3시부터 열린 게임 서버는 이용자들로 가득한 상태. 이는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이 때문에 이날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피파3가 키워드로 올라왔다.

피파온라인3의 게시판에는 이용자들이 올린 게임평과 서버 접속 지연 등에 대한 글들이 속속 올라왔을 정도. 서버 접속 지연에 대한 불만도 많았지만 대부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부 게임 이용자들은 피파온라인3와 피파온라인2의 플레이 방식을 비교한 글도 올렸다. 피파온라인3가 피파온라인2에 비해 조작법은 어렵게 느껴지지만 높은 수준의 그래픽 효과와 실제 축구를 즐기는 듯한 맛을 잘 살렸다는 글이 눈에 띈다.

피파온라인3의 마지막 테스트는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테스트 기간에는 PC방 오픈 리그도 열린다. 이 리그는 내달 1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며 테스터 당첨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전국 넥슨 가맹 PC방에서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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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와 EA서울스튜디오가 공동 개발 중인 피파온라인3는 연말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실제 축구를 담은 작품으로 요약된다. 또 현실감 넘치는 플레이를 기본으로 각종 구단 기록 및 선수 관리 등 최고의 클럽을 성장시키는 내용을 담아냈다.

넥슨코리아 관계자는 “(피파온라인3의)테스트 첫날 이용자들이 많이 몰려 서버가 혼잡한 상황”이라며 “서버 증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내일이면 해당 조치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