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게임즈 처녀작 ‘데빌리언’ 테스트 임박

일반입력 :2012/11/27 14:01    수정: 2012/11/27 14:01

NHN(게임부문 대표 이은상)은 지노게임즈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데빌리언'(프로젝트명 임모탈)의 1차 비공개 테스트를 다음 달 6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9년 8월 개발이 시작된 데빌리언은 작년 4월 퍼블리싱 계약 발표로 외부에 처음 알려졌다. 이 작품은 약 3년 동안의 개발 과정 끝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

개발사인 지노게임즈는 동기동창인 박원희 대표와 김창한 CTO가 의기투합해 만든 회사다. 이 회사는 장병규 대표가 있는 본엔젤스 벤처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으로도 게임업계에서 잘 알려져 있다.

데빌리언은 타격감이 뛰어난 1대 다수의 핵앤슬래쉬(Hack & Slash) 전투를 접목시킨 성장 지향형 MMORPG다. 또 ▲회화풍의 미려한 아트와 쉬운 조작만으로 다수의 적을 호쾌하게 쓰러뜨리는 액션성 넘치는 전투 ▲퀘스트를 수행하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스토리 진행 ▲다이내믹하게 생성되는 3D 던전 시스템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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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희 지노게임즈 대표는 쿼터뷰 시점의 데빌리언은 전투 상황의 즉각적인 인지, 마우스와 키보드를 활용한 직관적인 조작을 통해 다수의 몬스터를 쓸어버리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라며 첫 테스트에서는 데빌리언의 장점인 전투 부분을 최대한 살려 이용자들에게 제대로 된 검증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게임은 27일부터 테스터 참가 접수를 시작하고, 다음달 4일 테스터 당첨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