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이어 MS도…HMD 출시 준비

일반입력 :2012/11/23 09:40    수정: 2012/11/23 10:34

송주영 기자

구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HMD(머리에 쓰는 안경 형태의 디스플레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언와이어드뷰가 보도했다.

MS의 HMD는 구글글라스와 비슷한 형태의 제품이다. 착용할 수 있는 컴퓨터(웨어러블 컴퓨터)를 표방하고 있지만 증강현실 등 기능은 비교적 단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최근 HMD 시제품을 개발했다. 수개월 내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 .

MS는 이 제품의 시장을 운동경기, 음악회 등으로 보고 있다. 안경에 문자, 음성 등을 추가해 경기나 공연을 보면서 더 풍부한 정보를 통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능하는 제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MS는 지난해 5월 HMD 특허를 받으며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18개월 동안 개발해 시제품으로 나왔다. 소프트웨어 공룡인 MS가 하드웨어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구글은 올해 프로젝트 글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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