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G-네오​위즈인터넷, 합병 승인

일반입력 :2012/11/22 11:45    수정: 2012/11/22 11:47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와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 승인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합병회사의 사명은 ‘네오위즈 I’다.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와 권용길 네오위즈게임즈 CTO를 각각 합병회사의 사내 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 I는 향후 멀티 플랫폼 서비스와 콘텐츠 사업을 결합한 형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양사의 핵심 경쟁력인 게임, 음악, 소셜 등을 모바일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네오위즈 I는 사업의 중심축을 모바일로 재편하는 방식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네오위즈게임즈가 가지고 있는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능력과 네오위즈인터넷의 모바일 사업 감각을 잘 융합하면 내년부터 가시적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크로스파이어, 슬러거 등을 서비스하면서 국내 빅5 게임사로 성장한 기업이다. 이어 자회사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MMORPG 블레스가 지스타2012에 첫 선을 보이면서 자체 게임 개발력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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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인터넷은 벅스 등 음악 서비스와 SNS 세이클럽, 애플리케이션 개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퍼블리싱하면서 성장해 왔다.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으로는 2012런던올림픽, 탭소닉, 삼국대전 등이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기업의 미래 성장 가치를 극대화 하고,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합병 비전에 주주들이 깊이 공감한 결과”라며 “합병 안건 가결로 합병 진행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