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협회, 각국 해외진출전략 통합세미나

일반입력 :2012/11/20 18:20    수정: 2012/11/21 15:36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는 국가별 해외진출협의체들과 20일 서울 팔래스호텔서 통합세미나를 열었다.

행사 현장에는 한국SW기업을 위한 일본진출협의체 '케이제이아이티(KJIT)', 중국진출협의체 '인투차이나(Into China)' 동남아진출협의체 '시포워드(SEA Foward)'가 모여 참석자들에게 각지 진출전략과 정보를 들려줬다.

국가별 해외진출 협의체는 지난 2010년부터 각 협의체별 오픈세미나를 열어왔다. 협의체 해외진출 노하우와 경험을 산업전체로 확산하기위한 활동을 위해서다. 지역별 협의체마다 따로 열던 행사를 올해는 통합해서 한자리에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각지 진출을 준비중인 국내 SW기업들에게 종합적인 정보제공, 거점별 비교를 지원해 전략수립을 돕는 취지로 열렸다. 이를 위해 현지 전문가와 진출기업의 강연 등이 진행됐다.

윤현집 엔코아 이사는 '중국진출 전략 10계명'을 주제로 강연하며 현지 진출 초기 어려움이 컸으나 시장성이 큰 특성을 갖고 있어 최고경영자(CEO)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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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덕연 아이투스 대표는 베트남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한 경험을 기반으로, 최근 베트남 IT시장서 각국 경쟁이 치열하다며 국내 기업이 이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을 추진하려면 현지 특성을 고려한 면밀한 계획이 필요하고 우리나라 전자정부에 대한 믿음이 커 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경철 한국SW산업협회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SW 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 수요가 높아진 만큼 정확한 정보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기업별 맞춤형 진출 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가별 해외진출 협의체 활동을 통해 이러한 정보 공유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