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인텔 2GHz 아톰칩 탑재폰 출시

일반입력 :2012/11/20 09:11    수정: 2012/11/20 10:10

송주영 기자

인텔 2GHz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한 모토로라 스마트폰이 중국 시장을 노린다.

19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외신은 모토로라가 인텔 2GHz 아톰 Z480을 탑재한 레이저i를 다음달 중순경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모토로라는 지난 9월부터 안드로이드, 인텔 AP 조합을 채택하기 시작했다.

인텔 2GHz AP를 탑재한 모토로라 레이저i 중국판은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샌드위치, 4.3인치 960×540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800만 화소의 카메라, 32GB까지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SD카드 등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기존 출시된 레이저i와는 다르다. 배터리 등은 기존 사양대비 못하고 전면카메라는 기능이 좋아졌다.

차이나모바일 레이저i는 2천mAh의 배터리가 장착된 기존 레이저i와는 다르게 1천735mAh다. 메모리도 기존 레이저i가 16GB였다면 4GB로 줄었다. 전면 카메라 기능은 개선돼 기존 제품 카메라 화소가 30만이었던 것에 반해 중국 제품은 130만 화소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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