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원, OTP통합인증센터 비상대응훈련 실시

일반입력 :2012/11/16 17:24

손경호 기자

금융보안연구원은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일회용비밀번호(OTP)통합인증센터에서 하반기 회원사 공동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상대응 훈련은 통신 구간 장애 등 불가항력적인 재해 상황으로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OTP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재해복구(DR)센터로 서비스를 전환하고, 금융회사와 OTP센터 간 비상대응체계 점검 등을 통한 안정성 강화 및 신뢰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 훈련은 OTP회원사와 공동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된다. 하반기 훈련에는 63개 OTP회원사 중 은행 및 증권사 등 22개 금융회사가 참가했다고 금보원은 설명했다.

금보원은 OTP 이용자 수가 660만 명을 넘어서며 OTP서비스 연속성 확보가 중요해지는 만큼 금융회사와 긴밀히 공조해 다양한 가상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서도 서비스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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