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국내외 협력사 ‘상생’ 행사

일반입력 :2012/11/16 11:42    수정: 2012/11/16 14:17

정현정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15일 구미 센츄리 호텔에서 회사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50여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등상생 공유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동반성장 추진방향 발표를 통해 내년도 주요 상생 전략을 발표하고 우수 상생 사례와 우수 협력사 및 개인 포상 수여 행사를 진행하며 한 해의 성과를 공유했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도 그 동안 전개해 온 상생활동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신 부품 개발단계부터의 상생 체계 구축 ▲중장기 신사업 발굴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2·3차 협력사의 공급망 안정화 ▲성과공유제 확대 ▲교육·금융 지원을 골자로 하는 동반성장 전략을 추진한다.LG디스플레이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제품 개발 초기단계부터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협력사의 개발이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고 관련 기술 및 노하우가 축적될 수 있도록 지원 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연구개발 기간이 단축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창출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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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1년간 적극적인 상생활동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한 PEG, 희성전자, 글로닉스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시상했다. 3개 회사의 사례는 우수 협력사 사례로 참가자들에게 공유됐다. 또 뉴옵틱스 성기수 부장 등 5명을 개인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전무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상생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준 협력회사들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상생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근본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