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3Q 영업익 7억원...전년比 61%↓

일반입력 :2012/11/15 11:33    수정: 2012/11/15 11:33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올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70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 3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6%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 13%, 영업이익 61%, 당기순이익 74% 감소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스페셜포스’ 등 전반적인 게임 매출 하락과, 부가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도서판매 매출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본격적인 교육 콘텐츠 사업 전개와 모바일게임 출시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 다양한 신작 온라인게임 론칭과 해외서비스 확대로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드래곤플라이 측은 “스페셜포스2 모바일을 포함해 차별화된 모바일 신작 5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며 “반 온라인의 경우 최근 대대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해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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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회사는 “스페셜포스2의 해외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대돼 하반기 해외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다양한 신작과 활발한 해외진출로 온라인게임 사업의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질 계획”이라면서 “교육 콘텐츠 사업과 모바일 게임 사업으로 신규 모멘텀을 확보해 기업 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