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쇼핑 이용자 1천만명 시대 열렸다

일반입력 :2012/11/14 16:57    수정: 2012/11/14 16:57

김희연 기자

'모바일 쇼핑 전성시대' 말 뿐이 아니었다. 최근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모바일 쇼핑 이용자 수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와 랭키닷컴이 공동으로 1만8천900여개 온라인쇼핑몰 방문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평균 모바일 쇼핑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이용자 수가 1천33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이용자 수를 처음 집계한 올해 4월 462만명보다 123%나 증가한 수치다.

모바일 쇼핑앱은 스마트폰 등에 설치한 다음 실제 이용하는 비율이 4월 53.1%, 그리고 지난 9월에는 60.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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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PC를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쇼핑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9월 평균 이용자 수는 2천914만명으로 지난 4월 3천만명보다 4.3% 감소 추세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모바일 쇼핑은 장소에 제약은 물론 쇼핑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어 젊은 세대의 선호하고 있다”면서 “중소형 유통업체들 역시 모바일 서비스 환경 구축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