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열기...피파3 등이 이어간다

일반입력 :2012/11/12 10:40    수정: 2012/11/12 10:42

국제게임쇼 지스타2012이 성황리에 폐막한 가운데, 이 자리에 출품된 다수의 기대작이 테스트를 통해 지스타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스타2012에 출품돼 관람객들과 게임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기대 신작이 곧 테스트를 돌입한다. 스포츠 게임과 슈팅 게임, MMORPG 등 장르도 다양하다.

우선 넥슨코리아(대표 서민)는 온라인 야구 게임 ‘프로야구2K’로 포문을 연다. 프로야구2K는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춰 개발된 작품으로, 선수들의 사실적인 동작과 생생한 경기장 그래픽을 담은 매니지먼트 야구 게임으로 요약된다.

지스타 기간 시연 버전이 공개된 프로야구2K는 한국 야구장의 모습과 선수, 팀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현역 선수와 은퇴선수까지 개인별 선수들의 특징과 움직임을 담아내 게임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콘솔 야구게임 2K 시리즈의 엔진으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KBO 공식 기록 데이터와 선수의 특유 동작을 반영해 야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프로야구2K는 오는 15일부터 첫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

넥슨 측은 연이어 일인칭슈팅(FPS)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이하 카스2)와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3’의 테스트를 시작한다. 카스2는 오는 16일부터, 피파온라인3는 오는 27일부터 각각 테스트를 진행한다.

카스2의 조작 방법은 기존 FPS 게임 방식을 그대로 따른다. 밸브사의 소스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 중인 이 게임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 효과와 피탄 효과, 캐릭터의 움직임 등 디테일을 잘 살렸다.

피파온라인3는 EA스포츠의 피파온라인 시리즈를 계승한 온라인 축구 게임이다. 이 게임은 별다른 소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이미 유명세를 톡톡히 치룬 작품이다. 이 게임의 2차 테스트에선 전체 콘텐츠 중 70~80% 정도의 내용이 공개된다.

외국계 게임사 워게이밍코리아(대표 박찬국)은 MMO 탱크 슈팅 게임 ‘월드오브탱크’의 테스트를 오는 15일부터 진행한다. ‘슈퍼테스트’로 명명된 이번 테스트는 18세 이상 게임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월드오브탱크의 슈퍼테스트는 일종의 오픈형 테스트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누적된 경험치를 공개서비스 이후에도 이전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테스트는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월드오브탱크는 지스타 시연 버전을 통해 성공적인 첫발에 나선 작품으로 꼽힌다. 지스타 행사장을 찾아 직접 월드오브탱크를 경험해본 게임팬들은 기존 슈팅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전략 전투 방식에 푹 빠졌다고 호평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남궁훈, 김남철)는 지스타 기간 주목을 받은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의 테스트 일정을 이르면 이달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카루스는 크라이엔진으로 제작 중인 유럽풍 판타지 MMORPG 장르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 효과와 드래곤 등에 탑승해 지상 및 공중전을 벌일 수 있는 펠로우 시스템을 담은 기대작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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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2’의 새 확장팩 ‘군단의 심장’을 꺼내든다. 겨울 시즌 정식 출시된다고 알려진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이 국내외 RTS 마니아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한 업계전문가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이 지스타2012 기간 각축전을 벌였다”면서 “지스타에 출품된 신작 게임 중 약 5종의 게임이 이번 주부터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들 게임이 지스타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받을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주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