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게임 전용 태블릿 'X박스 서피스'?

일반입력 :2012/11/07 09:38    수정: 2012/11/07 10:38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생산 윈도8 태블릿 서피스 외에 게임 전용 태블릿을 따로 제작중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각) 더버지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MS는 7인치 크기에 윈도8 일부 기능만을 탑재한 ‘X박스 서피스’를 차기 콘솔 게임기 ‘X박스 720’에 앞서 발표할 예정이다.

X박스 서피스는 ARM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메모리 부분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RM 칩셋 외에 인텔의 x86 기반 프로세서가 사용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태블릿은 윈도8(RT)로 구동되지만 게임에 최적화한 만큼 기본적인 메시지 발송 외에 다른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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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MS 내부에는 X박스 서피스 전담 팀이 꾸려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X박스 연구진이 사용하는 사무실은 일반 MS 직원들도 접근할 수 없도록 출입이 제한된 상태며, 이 곳에서 차세대 태블릿을 개발중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MS 측은 이와 관련해 어떤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