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이 격찬한 그 게임 ‘헤일로4’ 출시

일반입력 :2012/11/06 10:00    수정: 2012/11/06 10:27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블록버스터 게임 ‘헤일로4’가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늘 전세계 동시 발매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 누적 판매량 4천300만장을 자랑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슈팅게임 헤일로4가 출시된다. 343 인더스트리가 제작한 이 게임은 엑스박스 360 전용 게임으로 화려한 그래픽과 풍성한 캠페인, 또 강력한 멀티플레이 기능을 자랑한다.

또 이 작품은 ‘스파르탄 옵스’라는 캠페인과 연계된 별개의 스토리 모드도 지원한다. 이 모드는 일종의 어드벤처 에피소드로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영화 같은 영상, 그리고 액션성이 돋보이는 게임플레이를 제공한다. 사실상 1개의 게임에서 2개의 캠페인 경험을 즐기는 것과 같다.

국내에서는 한글화 돼 출시되는 헤일로4는 국내 외에서 출시 전부터 많은 이슈를 불러 모았다. 특히 게임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가 발매돼 각종 빌보드 차트에 올랐으며, 국내에서도 음반이 발매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 MS가 지난달 19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특별 한정판은 각종 인터넷 쇼핑몰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전작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52만8천원에 판매 중인 헤일로4 엑스박스 320GB 콘솔 패키지 역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헤일로4에 대한 해외 외신과 평가 또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엣지온라인닷컴 외신은 “헤일로의 새로운 수호자들인 343 인더스트리가 이번 시리즈를 통해 오리지널의 재미를 다시 살려냈다”며 “헤일로4는 재발명이라기 보다 재측정에 가깝다. 이 게임의 가장 큰 성공은 마스터 치프를 우리에게 되돌려 줬다는 점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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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신인 조이스틱은 “놀랍도록 성공적이며 343인더스트리가 기본에 충실했다”며 “헤일로가 과연 계속될 수 있을까 했던 의심과 질문에 제작사는 헤일로 시리즈 중 가장 훌륭한 게임으로 보답 해줬다”고 말했다.

송진호 한국MS IEB 사업부이사는 “전세계 콘솔 마니아와 엑스박스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는 블록버스터 타이틀인 헤일로4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며 “아시아 최고의 게이머를 뽑는 헤일로4 엑스프렌즈 서바이벌 토너먼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