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톰 샌디 심술에..., 美동부 인터넷 초토화

일반입력 :2012/11/05 08:55

이재구 기자

허리케인이 할퀸 미 동북부지역 인터넷마비는 순식간에 이뤄졌다.

허리케인 샌디가 지나간 지난 29일 당시의 짧은 시간동안의 시간대별 그래픽 피해상황이 등장했다. 미 동부지역을 할퀸 허리케인 샌디가 동부지역 인터넷을 얼마나 짧은 시간동안에 마비시킬 수 있는지를 시시각각으로 보여주는 그래픽 동영상이 재난시 인터넷 마비에 대비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씨넷은 4일(현지시간) 리서치회사 르네시스(Renesys)가 지난 29일(현지시간) 美동북부 뉴잉글랜드지역에 들이닥쳐 인터넷 라우팅 네트워크를 단 하룻만에 마비시킨 허리케인 샌디의 시시각각 피해 상황을 분석한 그래픽 동영상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샌디가 몰려온 29일 새벽 3시부터 30일 오전 9시까지의 상황이다. l슈퍼스톰, 또는 프랑켄스톰으로 불리는 초강력 허리케인이 미동북부를 휩쓸고 지나갔을 때의 모습이 그래픽에 의해 시시각각으로 찍혀 참담한 모습을 짐작케 하고 있다.

르네시스사의 동영상은 샌디의 위력앞에 미 동북부 지역 인터넷 네트워크가 서버와 인터넷트래픽을 어떻게 순식간에 마비시켰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동영상은 뉴욕과 뉴저지해안 지역의 서버가 칩수돼 마비되면서 몰린 인터넷 트래픽의 피해를 보여준다.

녹색블록은 99.5%라우팅서버가 가동되는 것을 의미한다. 붉은 색은 5%이상의 서버가 간신히 통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의 동영상에서 식시각각으로 전개되는 인터넷 마비상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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