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구글, 국내 인터넷 벤처기업 육성

일반입력 :2012/11/02 13:59    수정: 2012/11/02 14:01

전하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앱센터운동본부, 구글코리아가 국내 인터넷 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

방통위는 앱센터운동본부, 구글코리아와 함께 창업보육센터 구축,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방통위는 인터넷 스타트업에 대해 멘토링, 초기 창업자금 지원 등을 실시하고, 이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의 인적 네트워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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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창업보육센터도 구축한다. 해외 시장을 겨냥해 창업을 하는 기업은 약 3개월간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기술, 비즈니스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실리콘밸리에서 해외창업을 하려는 기업은 현지 법률과 경영, 기술 전문가 네트워크도 제공받게 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기간에 집중적인 창업 보육으로 초기 스타트업을 성장시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세 개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만으로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와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