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 역대 최고 실적...“바하6 덕분”

일반입력 :2012/10/31 18:30    수정: 2012/10/31 18:31

일본 유명 게임사인 캡콤이 ‘바이오하자드6’ 등의 성과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캡콤은 31일 올 4월부터 9월까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455억3천800만엔(6천222억원), 영업이익 65억1천500만엔(약 890억원), 경상이익 60억7천600만엔(830억원), 분기 순이익 41억2천500만엔(5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7%, 134.2%, 218.5%, 355.1%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캡콤 측은 “바이오하자드6가 370만장 출하됐고, 드래곤즈 도그마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소셜게임인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회원수가 2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몬헌 카드 마스터 등도 꾸준히 신규 이용자를 모아 수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 이 회사는 “스머프 빌리지와 스누피 스트리트 모바일 게임이 폭넓은 이용자들로부터 오랫동안 수익을 끌어내는 등 글로벌 모바일 콘텐츠의 성장도 수익에 크게 공헌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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