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LTE, 오늘 젤리빈 판올림

일반입력 :2012/10/31 10:16    수정: 2012/10/31 16:42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3 LTE’ 대상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31일 오전 시작했다. 국내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중심이 젤리빈으로 이동했다.

갤럭시S3는 구글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기본 OS로 장착, 출시됐다. 3G 모델은 지난 9일 업그레이드를 실시했었다.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갤럭시S3 LTE 사용자들은 삼성전자 휴대폰 관리 프로그램 키스(Kies)를 이용하거나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모바일샵 등을 방문해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젤리빈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대비 애플리케이션 실행속도가 30~40% 정도 빨라지고, 터치 반응 속도가 개선됐다. 빠르고 부드러운 화면 전환도 강점이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음성입력과 타이핑이 가능하며, 동영상 촬영 중 ‘일시정지’하는 카메라 기능은 이미 해외서 화제다.

애플 ‘시리’에 맞서는 음성인식 기술 ‘구글나우’도 눈에 띈다. 현재 사용자의 위치와 시간, 향후 스케줄 등을 카드 형태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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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젤리빈이 제공하는 기능 외에도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기능도 포함됐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뿐 아니라 KT 가입자들도 VoLTE(Voice over LTE)의 생생한 음질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