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트림,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 생중계

일반입력 :2012/10/30 17:39

전하나 기자

인터넷을 통해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의 현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유스트림(대표 김진식)은 허리케인 샌디가 상륙한 미국 뉴욕 맨해튼 현장을 생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PC에서 유스트림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스마트폰 유스트림 전용 앱을 내려받아 뉴욕 맨해튼 1번가 채널(http://www.ustream.tv/channel/turboprod)에 접속하면 폭우와 돌풍이 몰아치는 뉴욕 도심의 모습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회사측은 미 동북부 지역에 가족이나 친구를 둔 국내 이용자들이나 국내 거주 미국인이 고국 상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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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택 유스트림코리아 본부장은 “유스트림은 독보적인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재난재해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동영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유스트림이 지난 8월 생중계한 태풍 볼라벤의 제주도 상륙 영상은 9만명이 시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