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오픈플랫폼 ‘플래닛 엑스’ 공개

일반입력 :2012/10/30 14:02    수정: 2012/10/30 15:37

정윤희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SK플래닛의 핵심서비스와 기술을 담은 통합오픈플랫폼 ‘플래닛 엑스(Planet X)’를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내달 16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개되는 ‘플래닛 엑스’는 싸이월드, 네이트온, 멜론, 11번가, T맵, T클라우드, 호핀, T애드 8개 서비스의 핵심 기능들을 외부 개발자들에게 오픈 API로 제공해 다양한 서비스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컨퍼런스는 오전 10시 전윤호 SK플래닛 플랫폼기술원장의 키노트 인사말로 시작한다. 이후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프로그래밍 문제 풀이 행사 ‘코드 스프린트 2012’ 입상자 시상과 ‘플래닛 엑스’ 개요 및 개발자센터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또 오후에는 SK플래닛 및 관계사 서비스들이 ‘플래닛 엑스’의 오픈 API 기능, 이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례, 그리고 상생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세션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후 3시부터는 개발자들의 즉석 개발 경진대회 ‘해커톤’(Hackathon)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플래닛 엑스’ 오픈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는 규정 과제와 자유 과제들을 개발자들이 수행하는 행사다. 우수팀들은 상생혁신센터로부터의 서비스 완성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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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엑스 컨퍼런스’는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을 접수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사은품과 추첨을 통해 맥북 노트북 등의 상품이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일부터 ‘플래닛 엑스’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전윤호 SK플래닛 플랫폼기술원장은 “SK플래닛과 관계사들의 핵심 서비스를 모은 오픈 플랫폼 ‘플래닛 엑스’ 공개를 통해 외부 개발자들과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SK플래닛은 ‘플래닛 엑스’를 진화 발전시키고 외부 개발자들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상생의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