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블록버스터 게임 ‘헤일로4’ 기대해

일반입력 :2012/10/29 21:27    수정: 2012/10/29 21:28

블록버스터 1인칭 슈팅 게임 ‘헤일로4’가 미디어 시연회를 통해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29일 서울 청담동 CGV M큐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헤일로의 최신작 헤일로4를 소개했다. 아 자리에는 크리스 할룩 343 인더스트리스 수석 디자이너와 송진호 한국MS IEB 사업부 이사가 참석해 각각 헤일로4 소개와 헤일로의 지나온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달 6일 전세계 동시 출시될 헤일로는 전세계 누적 판매량 4천300만장을 자랑하는 블록버스터 게임이다. 이 프랜차이즈가 벌어들인 수익은 약 30억 달러며, 총 플레이 시간은 33억 시간에 달한다.

343 인더스트리스가 엑스박스360 전용으로 개발한 이 게임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영웅인 마스터 치프의 귀환을 알리는 내용이다. 전작보다 화려한 그래픽과 캠페인, 또 강력한 멀티플레이 기능을 지원한다.

헤일로4는 ▲늘어난 전장과 액션 ▲더욱 웅장한 서사적인 전투 ▲새로운 양방향 스토리 요소 ▲이전에는 없던 자유로운 전투 등을 제공해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역동적인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용자는 혼자 싸울 수도 있으며, 엑스박스 라이브를 통해 최대 4명이서 함께 협동 공격을 펼칠 수도 있다.

또 이 게임은 ‘스파르탄 옵스’라는 캠페인과 연계된 별개의 스토리를 갖고 있다. 이 모드는 일종의 어드벤처 에피소드로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영화 같은 영상, 그리고 액션성이 돋보이는 게임플레이를 제공한다.

방대한 규모의 헤일로4 스토리와 추가 요금 없이 제공되는 스파르탄 옵스는 사실상 1개의 게임에서 2개의 캠페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헤일로4에는 모의전이 있다. 모의전이란 경쟁 멀티플레이 모드로 UNSC 인피니티가 배경이 된다. 모의전은 헤일로 시리즈의 멀티플레이가 자랑하는 본능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헤일로4에는 10개의 다양한 멀티플레이 지도가 있다.

이 외에도 헤일로4는 이용자들이 직접 자신의 멀티플레이 지도를 디자인할 수 있는 지도 편집기 풀셋이 있다. 여기에 방어구 개조 시스템과 승급 시스템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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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할룩 디자이너는 “헤일로4는 인류를 구원해줄 영원한 영웅 마스터 치프의 귀환을 그리고 있다”며 “엑스박스 라이브를 통해 모두가 헤일로4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이사는 “전세계 콘솔 마니아와 엑스박스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는 블록버스터 타이틀인 헤일로4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며 “아시아 최고의 게이머를 뽑는 헤일로4 엑스프렌즈 서바이벌 토너먼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