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안방 미국?…갤노트2 전폭 지원

일반입력 :2012/10/25 10:14    수정: 2012/10/25 10:16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 5.5인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가 미국에 상륙했다. 현지 5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판매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모이니한 스테이션(Moynihan Station)에서 갤럭시노트2 출시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1천500여명의 업계 관계자와 언론, 고객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 미국 신제품 출시 행사 중 최대 규모다.

올해 '그래미상(Grammy Awards)' 수상자이자 패션 디자이너로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카니예 웨스트의 깜짝 등장도 화제였다. 갤럭시노트2는 AT&T, 버라이즌, T모바일, 스프린트, US셀룰러 등 미국 주요 5대 통신 사업자를 통해 동일한 디자인과 모델명으로 순차 출시 예정이다.

세부 출시 일정으로는 스프린트가 24일, US셀룰러는 25일부터 일제히 온라인과 전국 대리점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AT&T와 버라이즌도 11월 중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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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는 5.5인치 슈퍼AMOLED 디스플레이와 전작인 갤럭시노트에서 호평받은 'S펜' 등을 무기로 내세웠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독일 국제가전쇼(IFA)2012에서 공개한 차세대 스마트 카메라인 '갤럭시 카메라'도 공개했다. 삼성은 갤럭시 카메라를 AT&T와 버라이즌을 통해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