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대연합, 박근혜-문재인 초청 토론회

일반입력 :2012/10/24 19:16    수정: 2012/10/25 11:34

정윤희 기자

대선 후보들의 ICT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생각을 자세히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보·방송·통신 발전을 위한 대연합(이하 ICT대연합)은 오는 30일 상암동 DMC센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31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초청해 ICT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ICT대연합은 ICT인들이 단합해 ICT 정책을 국정 과제의 최우선으로 채택하고 ICT 전담부처 신설을 목표로 하는 민간 추진단체다. 이들은 안철수 후보 초청도 추진 중이다.

앞서 박근혜 후보는 ICT 정책과 관련,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과학기술과 IT를 산업 전반에 적용해 해당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문재인 후보는 ‘ICT 르네상스’를 공식화하고 중소기업부와 정보통신, 과학기술 전담부처를 신설해 IT분야 중소기업 등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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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대연합은 지난 23일부터 ‘ICT 전담부처 신설’을 촉구하는 전 국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서명운동은 ICT 대연합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아고라 청원을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한 ICT 희망토크 릴레이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내달 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ICT 관련 12개 학회 연합학술대회’와 ‘국산 ICT 솔루션 발전전략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