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110기가급 보안장비 출시

일반입력 :2012/10/24 19:00

손경호 기자

체크포인트 코리아(대표 우청하)는 110기가급 방화벽 쓰루풋과 성능이 30% 향상된 시큐리티파워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용 보안어플라이언스인 '체크포인트 21600'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신제품이 트랜젝션 중심의 환경을 위해 지연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기업과 데이터센터에 소프트웨어 블레이드를 최적화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보안 게이트웨이는 방화벽 수준을 넘어서고 있으며, 계속해서 변화하고 커지는 보안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술들을 통합해야 한다. 기업들은 복잡한 인터넷 위협요소와 대량 파괴용 멀웨어 차단과 함께 모바일 컴퓨팅, 클라우드 기술, 소셜미디어 등을 따라 잡는데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이러한 모든 요소들은 더 강력한 쓰루풋과 대역폭 및 대규모 처리 속도를 요구하며, 네트워크 리소스에 대한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체크포인트 21600 어플라이언스는 회사들이 보안 플랫폼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고객들은 하나의 다기능 게이트웨이에서 방화벽, 가상사설망(VPN), 침입방지시스템(IPS), 애플리케이션 컨트롤, 모바일 액세스, 데이터유출방지(DLP), 안티봇, ID인식, URL필터링, 안티스팸, 안티바이러스, 고급네트워킹, 가속화 및 클러스터링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통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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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청하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지속적으로 기업환경을 위협하는 위험요소가 증가하면서 보안은 기업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고객들이 최고의 쓰루풋을 제공하면서도 다양한 첨단 보안 기능을 수행하는 보안 어플라이언스를 요구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어플라이언스가 출시됐다고 말했다.

체크포인트 21600은 멀티 코어와 보안 가속화 기술을 통해 75~110기가의 향상된 방화벽 쓰루풋을 제공한다. 또한, 21600은 3천300 시큐리티파워(SPU) 등급을 갖추고 있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해 보안을 극대화하도록 했다. 또한 보안 가속화 모듈을 지원하여 5 마이크로초 이하의 지연시간과 방화벽 쓰루풋을 110기가까지 향상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