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대연합 “전담부처 서명운동 참여를”

일반입력 :2012/10/23 17:57    수정: 2012/10/23 18:04

민간단체가 ICT 전담부처 신설을 목표로 전 국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정보·방송·통신 발전을 위한 대연합‘(이하 ICT 대연합, 운영위원장 송희준 이화여대 교수)은 ICT 대연합 홈페이지(www.ictunion.kr)를 개설하고 ICT 전담부처 설립을 위한 전 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ICT 대연합 측은 지난 수년간 ICT 정책이 국정과제에서 소외되고, 관련 부처들이 통합성 있는 정책을 만들고 있지 못하다고 진단해 100만 ICT인과 뜻을 같이 하는 온 국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송희준 운영위원장은 약 100만인에 이르는 업계 종사자들이 이러한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있다고 보고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ICT 발전을 바라는 ICT 대연합의 의견에 동참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명운동은 ICT 대연합 홈페이지에서 참여가 가능하며, 다음(Daum) 아고라 청원(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28152)을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아울러, ICT 대연합에서는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ICT 희망토크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전남대에서 약 3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어 24일에도 부산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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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ICT 대연합은 내달 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ICT 관련 12개 학회 연합학술대회’와 ‘국산 ICT 솔루션 발전전략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지원하는 등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향후 대선후보 초청간담회도 개최해 주요 대선후보들의 ICT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고견도 들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