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 진주·천안·부산서 ‘체인지온’ 개최

일반입력 :2012/10/22 15:33    수정: 2012/10/22 15:36

전하나 기자

다음세대재단이 후원하는 2012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체인지온@’이 오는 24일부터 3일간 진주, 천안, 부산에서 열린다.

24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아름다운 마을 연구소가 주관하는 ‘체인지온@GNTECH’가 시작을 알린다 ‘촌놈 날다’라는 제목의 모임에는 진주를 비롯한 경남 지역에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교사, 농업가, 사회활동가들이 참여한다.

25일에는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체인지온@천사협’이 이어진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가 SNS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백설공주는 독사과를 먹었을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이 행사에선 소셜미디어에서 스토리를 만들고 표현하는 방법들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26일은 사회적 기업 미디토리가 주최/주관하는 ‘체인지온@between’이 부산서 진행된다. ‘당신의 엄지는 무엇에 열광하는가?’란 주제를 놓고 비영리 단체들이 지역 퍼블릭액세스 프로그램, 육아를 주제로 한 영상 소모임,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미디어 활용 경험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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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욱 다음세대재단 상임이사는 “그동안 서울 및 경기 중심으로 이뤄지는 컨퍼런스로 인해 지역의 비영리 단체들의 참여가 쉽지 않았다”며 “체인지온@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서도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가 발굴되고 의견이 교류되는 장들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체인지온 홈페이지(http://changeon.org/changeonat)에서 가능하다. 각각의 강연 내용은 행사 후 온라인을 통해 모두 공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