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 스킨팩 추가 예고

수백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게임 마인크래프트에 새 콘텐츠가 추가된다.

16일 해외 주요 외신은 모장(MOJANG)이 개발한 인디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X박스 라이브 아케이드 버전에 새로운 스킨팩이 추가된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새 스킨팩에는 하프라이프(Half-Life)의 주인공 고든 프리먼을 비롯해 블랙 메사의 연구원, 수수께끼의 남자 G-MAN 등 주요 캐릭터와 어썸넛츠(Awesomenauts)의 론스타 등이 각각 등장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킨팩의 스크린샷을 보면 하프라이프와 어썸넛츠의 분위기를 살린 마인크래프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스킨팩의 출시일과 판매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마인크래프트는 이용자들이 여러 개의 블록을 활용해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거나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높은 자유도와 함께 어떤 것도 만들 수 있다는 독특함 때문에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지난 2010년 PC 버전으로 정식 출시된 마인크래프트는 7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이 게임은 PC버전 외에도 X박스 라이브 아케이드, 안드로이드, iOS 기반의 스마트 폰 등의 플랫폼으로 출시된 이후에도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