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PO포럼, 10회 CPPG 자격검정시험 시행

일반입력 :2012/10/15 15:06

손경호 기자

한국CPO포럼은 오는 12월 9일 개인정보보호 관련 지식을 평가하고 자격인증을 부여하는 '제 10회 개인정보관리사(CPPG) 자격검정시험'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는 업무 특성상 법적 의무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법률적 지식뿐만 아니라 기술적 내용까지 요구된다. 따라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종합적인 접근과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CPO포럼은 CPPG 자격시험을 통해 전문분야별 지식을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해당 인원이 책임자, 관리자로서 직무수행능력이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지난 2009년 12월 1회 시험을 시작한 이후 관련업체에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 개인정보보호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의 응시비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포럼은 말했다.

한국CPO포럼 심상현 사무국장은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된 지 벌써 1년이 지났지만, 전문 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CPPG 자격시험은 자격증의 획득이라는 상징적 수단만이 아닌, 현 시점에서 모든 개인정보보호 이슈들을 학습하고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