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도 소셜커머스로...'TV오클락' 등장

일반입력 :2012/10/15 16:21

김희연 기자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TV홈쇼핑과 소셜커머스를 결합한 ‘TV오클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TV오클락은 누적 구매 수량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소셜커머스 컨셉을 홈쇼핑에 적용해 TV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상품을 소개해준다.

주 이용고객은 인터넷 오클락과 오클락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보다 5~10세 정도 높은 편이라 연령층이 폭넓다. 플랫폼별 주 이용고객 층은 오클락앱은 30~34세, 인터넷 오클락은 35~39세, TV오클락은 40~44세로 집계됐다. 젊은 층이 주로 사용했던 소셜커머스 혜택을 다양한 계층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TV오클락은 일반 소셜커머스와 같이 한정된 시간, 수량, 목표 판매수량 달성시 추가혜택 제공 규칙을 적용했다. 한 가지 상품을 20분간 소개하고, 1인당 구매 수량도 한정한다. 또 판매 수량 달성시, 오클락 구매시 사용가능한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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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첫 선을 보인 TV오클락 론칭 방송에서는 동일 시간대 평균 주문액 3배를 뛰어넘는 기록을 달성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김용창 CJ오쇼핑 오클락사업팀 소싱MD는 “TV오클락 론칭은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쇼핑 트렌드를 제공하고 전통매체인 TV홈쇼핑의 공동구매하는 새 쇼핑형태로 소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오클락은 이번달 거래액 100억원돌파를 앞에 두고 있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새롭고 풍성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