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레드햇, 클라우드부문 전방위 협력

일반입력 :2012/10/15 11:32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와 '시만텍 스토리지 및 고가용성(HA) 솔루션'이 통합돼 나온다. 이는 개발사 레드햇과 시만텍이 더 빠르고 유연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솔루션 제공을 위해 양사 엔지니어링, 마케팅, 기술지원, 영업 부문별로 강화하는 협력의 일환이다.

레드햇과 시만텍은 15일 이를 밝히며 '미션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려는 기업 고객을 돕고 그 가용성, 관리효율과 민첩성을 높이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RHEL와 시만텍 '클러스터파일시스템(CFS), '클러스터서버', '스토리지파운데이션'을 결합해 ▲이기종 운영체제(OS)와 스토리지 데이터센터의 관리 효율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한 HA 이중화 비용 절감 ▲인프라 재해복구 자동화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도입한 기업들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시 개방적인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OS를 쓰게 한다는 주장이다. 포춘 500대기업 99%가 시만텍 스토리지 및 가용성 관리 솔루션을 쓰고 80%이상이 RHEL를 도입했다고 시만텍은 전했다.

시만텍에 따르면 '스토리지파운데이션'은 이기종 스토리지 관리환경을 안정화하고 운영 복잡성을 줄인다. 여러 업체 스토리지를 쓸 때 생기는 관리 부담과 가용성 위협에 대응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서 RHEL 기반 '스토리지파운데이션 다이내믹 멀티패싱'이 OS와 스토리지 종류에 상관없이 경로 장애 대응과 효율적 관리환경을 제공하는 기술로 묘사된다.

또 RHEL 기반 스토리지파운데이션의 CFS와 클러스터서버는 기업시장 점유율이 큰 오라클 DB에서 문제가 생길 때 안정적으로 이중화 페일오버를 지원하고 공유파일시스템 DB 환경을 구성한다.

그리고 RHEL 기반 클러스터서버는 데이터복제계층을 관리하며 간소화된 재해복구(DR)를 지원한다. 시스템 중단 없이 페일오버 테스트도 수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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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영 시만텍 제품기술본부 총괄 전무는 "RHEL는 시만텍 스토리지 관리와 고가용성SW를 위한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하고있다"며 "시만텍은 레드햇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들이 무중단 리눅스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말했다.

오재진 한국레드햇 대표는 "양사 협력으로 고객 IT환경을 현대화하는 안정적인 방법을 제공하게 됐다"며 "레드햇 플랫폼과 시만텍 기술을 통합해 고객들이 IT인프라 선택폭과 유연성을 늘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