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 네 명 가운데 한 명은 모바일 기기로만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NPD의 조사 발표에 따르면, 23%에 이르는 모바일 게임 이용자가 PC나 콘솔 등 다른 게임 플랫폼 기기는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만 게임을 즐긴다고 답했다.
이 설문 조사는 미국인 게임 이용자 5천92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중 절반이 넘는 59%가 1년 이상 모바일 게임을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주요 이유로는 37%가 무료 게임 때문이라 답했고, 34%는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이점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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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을 즐기면서 유료 게임을 구입하거나 앱 내부 결제 시스템(IAP, In App Purchase)을 통해 실제 돈을 지불한 비율은 약 30%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지불하는 비용은 3달러 안팎이다.
NPD의 애널리스트 리암 캘러핸은 “많은 모바일 게이 이용자 증가세가 무료 게임에서 확연히 강세를 보인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