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중독성 있는 ‘크리티카’ 손맛 기대해”

일반입력 :2012/10/11 16:08    수정: 2012/10/11 16:10

올엠(대표 이종명)이 개발 중인 초액션 RPG ‘크리티카’가 더욱 화려한 필살기와 풍성한 콘텐츠로 돌아온다. 손맛은 살아나고, 게임에 대한 몰입도는 높아졌다.

NHN(대표 김상헌) 한게임은 크리티카의 필살기 시스템 등 2차 비공개 테스트 스펙을 공개하는 기자 간담회를 11일 개최했다.

크리티카 2차 테스트 콘텐츠는 필살기와 마법부여 등 새로운 스킬 시스템의 등장과, 22종의 스테이지를 포함한 신규 2개 지역 업데이트 및 최고 레벨 확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필살기 시스템은 크리티카만의 특징적인 전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특정 레벨 달성 시 습득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가 적을 타격하거나 데미지를 받으면 조금씩 필살 게이지가 증가해 최대치에 도달하면 사용할 수 있다.

필살기 시스템을 발동 시키면 화려한 화면 연출과 함께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필살 스킬로 변경돼 이용자들은 드라마틱한 액션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마법부여 시스템은 아이템 강화로 몬스터를 처치하고 얻을 수 있는 결정체들을 무기나 방어구에 사용, 장비에 특수한 마법을 부여시키는 기능이다. 게임 내 거의 모든 능력치 부여가 가능하고, 다양한 아이템 세팅을 통해 개성적이고 효율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5지역인 '수도 리온'과 6지역인 '베인 블루'에서 공개되는 22곳의 스테이지도 새롭게 선보여진다. 수도 리온은 크리티카 게임 시나리오상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로, 고풍스런 저택과 화려한 정원 등 중상류층 이상의 계층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 지역이다,

블루 베인은 해협 주변의 수백 개의 섬들에서 활약하는 무법자들의 소굴로 천혜의 자연환경이 인상적인 항구 지역이다. 이 외에도 1차 테스트의 30레벨에서 60레벨로 최고 레벨도 대폭 상향돼 보다 다양한 스킬 조합이 가능해졌다.

김영국 올엠 개발 PD는 “액션 게임이 예전에 비해 많이 죽었다는 우려가 많지만 할리우드 액션 영화가 인기를 끄는 한 액션 게임의 수명 역시 계속될 것”이라며 “필살기 기술을 통해 초액션 게임의 로망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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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명 올엠 대표는 “오픈 전 마지막 점검을 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크리티카 테스트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형 게임사들이 만든 대작 게임들 틈바구니에서 중소 개발사들이 설 자리가 좁아졌지만 숨겨진 보석 같은 게임 크리티카가 있다는 것에 주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게임은 10월14일까지 크리티카 2차 테스트 신청자를 모집하며, 16일 당첨자 발표와 함께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테스트 참가를 희망하는 유저는 한게임 크리티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