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기업용 앱스토어 ‘앱스플랜트’ 공개

일반입력 :2012/10/10 11:48

전하나 기자

KTH(대표 서정수)는 기업용 앱스토어 플랫폼 ‘앱스플랜트(Appsplant)’를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업용 앱스토어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는 달리 서비스 가입자가 권한을 부여한 사용자만 접근할 수 있다. 해외에선 GE, IBM, IMRIS 등을 비롯한 유수의 기업들이 도입해 쓰고 있다.

KTH는 이번 앱스플랜트 출시를 통해 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 전문기관 등 국내 많은 기업과 단체에서도 기업용 앱스토어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와 제휴, 강북삼성병원에 앱스플랜트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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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플랜트는 서비스 가입만으로 손쉽게 기업 내부용 앱스토어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OS 환경과 단말 앱에 대한 통합적 관리를 지원한다. 가격은 표준요금제, 교육기관용과 트래픽 종량제 요금제 중 선택 가능하다. 1개월 간의 무료 체험기간도 별도 제공된다.

문윤기 KTH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업무 용도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사용하는 직원들이 늘면서 기업들은 전용 앱 배포를 위한 자체적인 앱스토어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앱스플랜트를 통해 일반 앱스토어의 취약한 보안성과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