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 모바일 사업 새 청사진 공개...뭘까?

일반입력 :2012/10/08 14:01    수정: 2012/10/08 14:02

액토즈소프트가 발표회를 통해 새로운 모바일 게임 사업 청사진을 처음 공개한다. 일본 유명 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과 카카오톡 서비스 확대에 대한 내용이 공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8일 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는 오는 16일 서울 시청 부근에 위치한 플라자호텔에서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샨다게임즈 그룹의 모바일 사업 전략을 발표한다는 초대장을 전달했다.

초대장을 보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발표하겠다는 내용은 없다. 하지만 한중일 대표 게임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모바일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는 부분이 눈에 띈다.

또한 이날 이 회사는 모바일 게임 라인업에 대한 소개도 나선다. 최근 배틀아레나, 몬스터엠파이어 등을 출시한 이 회사는 내년까지 수십종의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전한 상태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액토즈소프트가 모회사 샨다게임즈의 모바일 사업을 진두지휘한다고 밝힌 이후 첫 마련한 공식 자리인 만큼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 공개될지 주목된다. 복수의 전문가는 이날 액토즈소프트가 일본 유명 게임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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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는 모바일 게임사로 체질 개선에 성공, 주목을 받고 있는 중견게임사다. 이 회사는 그동안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 시리즈와 라테일, 다크블러드 온라인 등으로 성장을 해왔지만 올 초 모바일 게임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조직을 재구성했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오는 16일로 예정된 발표회 자리를 통해 산댜게임즈 그룹의 모바일 사업의 헤드쿼터 역할에 대한 행보와 비전을 공개할 계획”이라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회 당일 날 공개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